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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0회 임시회 5분 발언(권승현 의원_여성공무원 관리자 임용 확대)
작성자 보령시의회 작성일 2018-09-10 조회수 646
\"여성공무원 관리자 임용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권승현의원입니다. 먼저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박금순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보령시는 지난 2013년 12월 2일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되어 여성친화도시 조성추진 5년차를 맞이하였으며, 재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동일 보령시장님께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이어나가고자 이를 위한 기반시설로 여성회관건립을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채택하셨습니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각 부서별로 아이돌보미확대, 양성평등을 위한 행사와 교육, 여성취업지원 등 75개의 세부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20년에 세계여성의 날에 동참한 이후 지금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여성이 처한 현실은 여전히 너무나 열악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성 평등지수는 세계 최하위입니다. 성별 고용률 격차는 여전히 OECD회원국 중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30대 기업의 여성임원은 1.3%에 불과하고, 그중에서 오너일가의 여성임원을 제외하면 0.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보령시 공직사회의 현실을 진단해 보았습니다. 보령시 공무원의 여성비율은 꾸준히 증가하여 2018년 7월에는 전체 공직자 914명 중에 여성이 363명으로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6급과 7급은 각각 32%와 40%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위직으로 올라갈수록 이 비율은 심각한 비대칭을 이루고 있습니다. 현재 5급 공무원 총 44명 중 여성은 3명으로 그 비율은 6%에 불과한 현실입니다. 더구나 국장급인 4급은 1995년 보령시 출범이래 2016년부터 2017년까지 한 명뿐이었고, 그 이전과 이후에 여성국장은 없었습니다. 물론 이 통계에는 과거부터 존재했던 여성의 경력단절이나 여성공무원 자체의 부족이라는 현실이 반영된 수치이기도 하겠지만 그러한 조건을 감안하더라도 너무나 심각한 불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보령시의 공직사회에서도 여성에게는 여전히 유리천장이 존재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정부에서는 내각의 30% 이상을 여성으로 구성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였고, 국정과제의 핵심인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를 위한 대통령직속 성 평등위원회를 설치하였습니다. 또한 여성대표성 제고를 위해서 2017년부터는 공공부분 여성진출 대폭확대를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 이행 등을 통해서 5급 이상 여성관리자 임용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보령시도 양성평등,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공직사회에서 선도적으로 5급 이상 여성 간부공무원 확대임용을 실현하여 지역주민의 성 평등의식 함양은 물론 여성의 활발한 사회진출 분위기가 파급될 수 있도록 제안 드립니다. 여성공무원의 수가 절반에 육박한 시대상황에 맞게 점진적으로 여성 간부공무원의 비율을 높여가는 실질적인 로드맵을 하루속히 수립하고, 운영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우선 여성이 의사일정 권한을 가질 수 있는 지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요정책부서에 역량 있는 여성공무원을 적극 배치할 수 있는 여건마련이 필요합니다. 집행부의 이러한 노력과 실현의 과정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위한 평가에도 반영될 것이며, 보령시가 양성평등 여성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본의원이 말씀드린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리며, 5분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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